23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중국의 2월 철강 소비가 전년 대비 0.6% 줄어 9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월 중국의 국내 철강 생산량은 12% 증가했으며 수입은 47% 줄어든 반면 수출은 275% 늘어났다고 소개. 한편 1~2월 중국의 철강 순수입량은 53만톤을 기록했으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순수입량은 예상했던 800만톤보다 적은 318만톤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 국내 생산의 수입 대체, 수출 확대와 수입 감소 등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철강주들에 대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