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낙폭이 확대됐다 줄었다하는 변덕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의성기자 종합주가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반등 하루만에 다시 97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 매도는 15일째 이어지고 있고,지수선물 시장에서도 34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를 비롯해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장초반 90억원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400억원 이상 매도하고 있습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떨어졌습니다. 50만원대 재진입을 시도했던 삼성전자,현대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약 2달만에 450대로 떨어지는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 점이 불안한데요. 당분간은 매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죠. > 증권가에선 미국 장기 금리 상승으로 한국 등 아시아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미국 상품시장에서 상품가격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외국인 매도와 관련이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상품 시장의 시세하락이 달러 강세와 나타나게 되면 글로벌 유동성 축소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조언합니다만 지난 4월 같은 급락장세가 재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화증권에선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더라도 1차 지지선은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950~960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전후로 국내증시도 안정적인 흐름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