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니터가 최근 독일의 PC매거진이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매 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뽑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 잡지가 25,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28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15.7%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모니터가 200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PC매거진의 최고 브랜드로 선정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가 더욱 쌓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모니터 업체로는 최초로 네덜란드 맥도날드사로부터 1천여 대의 LCD 모니터를 수주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 내 쉘(Shell) 주유소와 독일 자동차 회사 오펠(Opel)사의 매장 정보 표시를 위한 모니터 등 2천 여대의 LCD 모니터를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유럽 곳곳의 유명 매장과 공공 장소 등에 노출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하윤호 상무는 "올해에도 최상의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