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가 아이의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모차르트 이펙트'가 책과 CD로 나와 화제를 뿌린 적이 있다. 이번엔 아이의 혈액형에 맞춰 음악을 들려주면 효과가 있다는 '혈액형 이펙트'음반(EMI)이 나왔다. 혈액형 전문가인 일본의 노미 도시타카의 연구 분석을 토대로 해 만든 음반이다. 즉 A형 아이에겐 경쾌하고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나 피아노ㆍ플루트곡,B형 아이에겐 감각적인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 현악기의 고음이 두드러진 음악 등을 들려주면 좋다는 것. 혈액형 별 주요 기질, 발생의 기원, 어린 시절 나타나는 경향, 육아의 포인트,성장 방식, 정서적 특성 등을 고려해 노미 도시타카가 총 56곡의 클래식 음악을 직접 선곡했다. A형, B형, O형 AB형 등 네 장의 CD로 선보였다. ▲'요요마가 연주하는 엔니오 모리코네'(소니)가 CD와 DVD가 합쳐진 스페셜 에디션으로 다시 발매됐다. 첼리스트 요요마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연주해 화제를 모은 이 음반은 지난해 10월 국내 발매된 후 교보 핫트랙스 클래식 차트 16주 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나온 DVD에는 요요마와 모리코네의 음반 녹음 장면,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뮤직 비디오, 요요마의 전작 음반 '비발디의 첼로' 중 두 곡의 뮤직 비디오도 함께 수록됐다. (서울=연합뉴스)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