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2일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38)를 '3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김인현 대표는 지난 98년 국내 순수기술을 기반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인 한국공간정보통신을 설립했으며 '인터넷 3차원 벡터처리기술'을 개발해 국내 GIS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국내 GIS업계 최초로 ISO 인증을 받았으며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첨단 경호시스템을 개발,납품했다.


최근에는 서울시 교통안전시설 고장처리시스템 및 주민참여형 GIS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GIS는 물론 LBS(위치기반체계),R/S(원격탐사),ITS(첨단교통정보체계) 등에 사업 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공간정보통신 전문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