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전문 음반기획사인 ㈜노랑잠수함(대표 이정오)이 음반 전문기획사로는 최초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랑잠수함은 MBC '원더풀 라이프', SBS '그린로즈'ㆍ'불량주부' 등 현재 지상파 3사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중 대다수의 O.S.T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MBC '다모', '상도' 등 많은 드라마의 O.S.T를 제작해왔다. 노랑잠수함 관계자는 "최근 전체 음반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한류 열풍을 타고 드라마와 영화의 O.S.T가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청이 O.S.T 제작의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랑잠수함은 오는 10월 일본 NHK의 '다모' 방송 시점에 맞춰 새롭게 편집한 O.S.T DVD를 처음으로 제작 수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