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로 인해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LG카드가 거래 재개 첫 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G카드는 개장 초 감자비율에 따라 개장 초 시초가가 3만 1,500원으로 출발한 후 9시 15분 현재 3만 3,300원으로 5.4% 가까이 상승한 상탭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매매거래 정지 전 LG카드는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큰 폭으로 이뤄져, 감자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LG카드는 어제 회계보고서를 제출해 자본잠식률 50%를 탈피했으며, 지난 8일까지 1,3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중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