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의 양면과 같이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불황을 정면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경규한 리바트 대표는 "지난해 극심한 가구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제품들을 잇따라 개발해 내놓았고 물류 선진화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올해도 제품력을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 대표는 "지금까지 환경마크협회로부터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가구품목 가운데 80%가 리바트 제품"이라며 "올해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가구업계의 친환경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구 보디재에 비닐을 사용한 제품들은 소각하거나 폐기할 때 유해물질이 발생해 대기를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직접적인 인체 유해 여부 측면만이 아니라 근본적인 환경문제까지 감안해 보디재에 사용되던 비닐을 제거하고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 대표는 또 "고객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구업계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인터넷기반의 첨단 고객콜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사랑센터를 설립했다"며 "그동안 기울여온 고객서비스 차별화의 결과가 올해부터 매출 성장으로 연결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