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쌍수 부회장, CNBC에 경영철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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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의 경영철학과 신념이 지난 18일 경제 전문채널 CNBC 아시아의 아시아 CEO 프로그램 "Managing Asia"에 30여분간 소개됐습니다.
김쌍수 부회장은 인터뷰에서 "매출 규모 증가에 힘쓰기보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앞으로의 성장기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에만 전념하는 모범적이고 투명한 경영체제로 변모했으며,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정보는 현장에 있으며, CEO는 현장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고 느낄 뿐이지 현장에서 간섭하는 것은 아니다"며, "항상 임직원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전 세계의 모든 브랜드가 경쟁하는 치열한 중국시장에서는 보급형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할 예정"이라며, "2010년까지 LG전자가 글로벌 톱 3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 본인의 목표이고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CNBC 아시아의 네트워크를 통해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호주, 인도 등 아시아 전역에 보도됐으며, 미국CNBC World에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