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왕벚꽃축제가 25일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개막돼 27일까지 사흘동안 열린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종합경기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하는 환경그림그리기,폐품활용 모형만들기, 캔 재활용 모집경진대회 등이 열리며 오후 1시부터 풍물패 공연, 인라인스케이트 묘기쇼, 장기자랑, 청소년 패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전문가가 안내하는 왕벚나무 자생지 탐방이 열리고, 오후 3시부터 장기자랑, 제주사랑 OX퀴즈, 봄맞이 마칭퍼레이드, 회춘패스티벌, 노래자랑 등에 이어 오후 9시부터 20여분 동안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장 주변에는 제주 토속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특산품 판매코너도 운영된다. 왕벚꽃축제와 함께 시내 대표적 벚꽃거리인 전농로에서는 26일부터 5일동안 영상만들기, 초등학교 사생대회, 서예 및 미술작품 전시회 등 '서사라 문화거리축제'가 열리고 각종 차와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