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디지털 케이블TV 방송시대를 맞아 기술고도화에 따른 정보 교류와 기술력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블TV 기술인 연합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이들은 오는 4월 15일 오전 11시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 회의실에서 창립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케이블TV 기술인 연합회는 이번 출범식을 위해 지난해 12월 첫 준비모임을 가진 이래 3차례의 모임을 갖고 사전준비사항을 점검해 왔습니다. 연합회는 현재 업계에서 종사하는 기술관련 전문직 인원 약 2천여명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출범식에서는 현재 연합회 결성에 구심점 역할을 해온 강남케이블TV의 박영희 이사를 회장으로 추천하는 한편 서울을 포함해 각 지역별 6개의 지부를 두어 책임을 맡을 부회장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업계 최초로 전국단위의 기술직 정보교류 모임이 될 이 단체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도입 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자료를 공개하는 목적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결과물을 통해 정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펼치고 매체 간 경쟁에서 케이블 TV가 주도하는 기술기준안을 적극 개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