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를 앞세운 서울 삼성이 4년만에 4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은 20일 잠실체육관에서 2004-2005프로농구 부산 KTF와의 6강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해결사' 알렉스 스케일이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는 발군의활약속에 84-8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전 전승을 거둔 삼성은 2000-2001시즌이후 4년만에 4강플레이오프에 진출, 25일부터 정규리그 1위팀인 원주 TG삼보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이동경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