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구의 기상과 해양, 육지, 지질, 생태계 등을 포괄적으로 관측해 인류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국제 협력사업인전(全)지구관측시스템(GEOSS) 구축에 적극 참여한다. 과학기술부는 국가차원의 전지구관측시스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작업반을 구성하고 21일 기상청에서 임상규(任祥圭)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담 작업반은 과기부와 환경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등의 공무원과 서울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 2월 전지구관측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부간 국제기구로 `지구관측그룹(GEO)'이 공식 출범해 사무국이 스위스 제네바에 설치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