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에 롭 포트먼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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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롭 포트먼(오하이오ㆍ공화) 하원의원을 새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포트먼 의원은 상원 인준을 받게 되면 최근 국무부 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로버트 졸릭 USTR 대표의 뒤를 잇게 된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트먼 의원은 자유무역을 증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해외 시장을 개방시키는 것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