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올해 두바이유 평균가격이 최대 배럴당 40달러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OPEC의 증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급등하는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산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석유시장 및 국제유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수급여건의 악화와 달러약세, 투기자금 가세 등을 감안할 경우 올해 국제유가 평균은 37$/b~40$/b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2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유가는 안정될 것"이라며 "하반기 세계석유의 증대 및 공급능력의 제약, 중동의 불안지속이 지속될 경우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