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 봉사활동으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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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직장 스트레스를 사회봉사활동으로 해소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직장인들 사이에 통칭되는『 3·6·9 스트레스 』. 입사한지 3개월 6개월 9개월 혹은 3년 6년 9년이 지나면서 몰려오는 상실감과 직장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일컫는 말 입니다.
현대산업개발(대표 이방주)은 입사 3개월, 6개월, 9개월 혹은 3년, 6년, 9년차 직원들 중 지원자에 한해 5인 1조의 I'PARK 사회봉사단을 조직, 오는 6월 10일까지 2005년 상반기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룹홈(Group Home)이란 장애인이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 거주하면서 독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지원을 받으며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끔 도와주는 주거시설로 보통 15평 내외에 방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서울 111개 소를 비롯해 전국에 251개소가 운영중이며,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나 운영비용 부족으로 주거환경 개선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지난 15일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그룹홈에서 보일러와 샤시교체, 도배·장판공사의 봉사활동을 했던 현대산업개발 토목기획팀 김지상 과장은 "입사 9년차에 접어들며 매너리즘에 빠졌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포우회도로 현장에서 근무중인 홍일석 사원은 "입사 3년차에 접어들며 무엇인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는데 기대이상으로 힘들었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한해동안 한국 자활후견기관협회 산하 서울연합 집수리 사업단과 공동으로 매월 1.5개소씩 총 18개의 를 상·하반기에 걸쳐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할 계획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