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프(윤양효)는 삼겹살 브랜드로 유명한 '와돈'의 자회사이다. 지난 2004년 12월 설립됐다. 치킨 브랜드인 '하프앤드'(www.halfand.co.kr)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와돈은 7일숙성 삼겹살 전문점으로 단기간에 급성장했다. 27개월만에 3백60호점을 돌파한 기록을 세운 것이다. 와돈의 제2 브랜드가 하프앤드인 셈이다. 하프앤드는 바비큐치킨 테이크아웃 전문점 브랜드이다. 테이크아웃 치킨과 호프집의 장점을 복합한 개념이다. 최소 5평에서 최대 1백평에 이르기까지 상권과 입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하프앤드는 마리당 4천9백원에 판매,가격을 파괴했다. 최저가 경쟁을 선언한 것이다. 일반적인 저가형 치킨들은 후라이드를 주력 상품으로 한다. 그러나 하프앤드는 후라이드외에 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가 특징이다. 주방 설비에서부터 테이크아웃 대기시간 조절에 이르기까지 본사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바비큐치킨 한마리 평균 조리시간을 1분40초로 단축,테이크아웃 영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하프앤드는 바비큐치킨,후라이드치킨외에 바비큐양념치킨,바비큐불닭치킨,후라이드양념치킨,후라이드불닭치킨 등을 만들어낸다. 저가형 치킨이라면 일반적으로 원료로 외국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러나 하프앤드는 1백% 국내산 치킨만을 쓴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맛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가장 대중적인 맛을 잡아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대중속의 보편성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하프앤드의 치킨은 갖가지 천연재료로 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내고 육질을 쫄깃하고 촉촉하게 만들어냈다. 저가판매가 가능한 비결은 몇가지 꼽을 수 있다. 우선 본사는 직접 운영하는 공장에서 전국 가맹점에 물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본사가 직접 원육을 대량 현금 구매하고 중간 단계를 배제시키면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 그런 후 숙성과 절단,마사지까지 하고 진공압축 포장해 가맹점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2천7백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프랜차이즈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한다는게 꿈이다. 그리고 2013년에는 영리 및 비영리 실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비전을 가꿔 나가고 있다. 그 초석을 다지는 작업으로 현재 결손가정 50가구와 농촌 빈민 가정 10가구를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문의 (02)3432-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