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프로농구(NBA),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와 이들 리그 결승전을 포함한 다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NBA는 14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으나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도요타 자동차는 또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NBA 경기 중계권을 확보한 텔레비전 방송사 및 NBA TV의 방송 시간에도 추가로 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들 방송은 미주지역 6천700만가구를 가시청권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케이블과위성방송을 통한 시청자도 1천만명에 달한다. . 도요타와 현지 딜러들은 현재 14개의 NBA팀과 3개의 WNBA팀과 제휴관계를 맺고있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요타는 또 월트디즈니가 진행하고 ESPN을 통해 중계되는 NBA 하프타임 쇼의후원사이기도 하며, NBA 휴스턴 로키츠 구단과도 `도요타 센터'라는 홈경기장 명칭사용 권리계약도 체결하고 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