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글로벌 은행주에 대해 비중축소를 지속한 가운데 특히 부동산 가격 위험을 지난 영국 은행주에 대해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15일 JP모건 글로벌 전략가 아비히지트 챠크라보티는 경기순환적으로 은행업종이 금리 상승과 수익률곡선 평평화 위험과 싸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거와 달리 기업들의 풍부한 보유현금으로 대출증가율이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20년간 제조업체에서 은행으로 수익 이전이 이루어졌으나 완만한 대출증가율과 영국-호주를 중심으로 담보가치 위험으로 은행이 가격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절대 밸류에이션 기준 은행주가 싸 보이나 은행업종 비중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주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수익률곡선과 부동산 가격 하락 위험에 노출된 영국은행주가 가장 위험해 보이는 가운데 미국 은행주도 비중축소를 지속했다.지역으로는 담보가치 상승속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질 일본 은행주가 낫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