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0:51
수정2006.04.02 20:54
채권금리는 14일 하락세(채권값강세)를 나타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내린 연4.04%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28%로 0.04%포인트 떨어졌다.
10년물 국고채는 0.03%포인트 하락한 연4.73%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 연4.47%,8.77%였다.
채권금리는 보합세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엔 원·달러 환율이 1천원선 밑으로 떨어져 환시채 발행 부담이 커짐에 따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실시된 1조4천억원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 금리가 시장의 예측보다 낮은 연4.31%로 낙찰되자,금리는 소폭 하락세로 전환됐다.
오후에는 환율이 1천원대를 회복함에 따라 환시채 부담보다는 이날 입찰에서 확인된 강한 채권 매수세가 더 부각되면서 금리 낙폭은 다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