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형 사무가구 개발에 승부를 걸겠습니다." 노재근 한국OA 대표는 "앞으로 '유비쿼터스형 사무가구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 캐비닛과 서고는 스스로 어떤 기록들이 있는지 사용자에게 발신해주고 서랍은 필요한 소모품의 리스트를 작성해 부족한 소모품을 문구점에 알려준다는 것이다. 또 의자는 사용자의 업무 스타일과 바이오 상태 등을 확인해 가장 편안한 형태로 변하고 건강 상태를 병원에 통지해주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책상 상판과 패널도 사무실 분위기에 맞춰 사계절의 나뭇잎처럼 변화할 것이라는 것. 그는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나를 아는 사무가구'로 슬로건을 정했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환경에만 적응하면 안되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변화하는 세상의 새 트렌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노 대표는 "한국OA의 이러한 창조적 마인드는 사무용가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학교와 병원 등 공공시설에 대한 사무용가구 공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