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13일) '사이더 하우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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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더 하우스(KBS1 밤 12시20분)=의사 라치는 고아원에서 진료를 해주고 버려진 아이들도 데려다 헌신적으로 키우며 살아간다.
그는 아이들 중 호머라는 소년을 각별히 아껴 의술을 가르치고 훌륭한 청년으로 키워낸다.
어느날 캔디라는 아가씨와 약혼자인 군인 왈리가 마을을 찾아온다.
20여년간 작은 마을에서만 살아온 호머는 두 사람을 만난 뒤 고아원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라치는 친아들처럼 키워온 호머를 붙잡으려 한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5분)=아리의 서운했던 마음은 아빠를 만나고 난 뒤 눈처럼 녹아내린다.
성실은 수아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창수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병원으로 향한다.
찬호는 순지를 내켜 하지 않는 정환에게 친구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며 화를 내지만 주위 친구들은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아리가 음식을 잘하는 미연에게 부럽다고 말하자 미연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고생한 티가 나는 것 같아 자랑스럽지 않다고 얘기한다.
□처음 만나는 자유(SBS 오후 11시45분)=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교차하는 현상으로 괴로워하던 수잔나 케이슨(위노나 라이더)은 두통때문에 아스피린을 한통 먹은 뒤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오해받는다.
그리고 '경계성 인격장애'라는 특수정신질환으로 정신병원에 수용된다.
이 곳에서 그녀는 8년째 탈출을 꿈꾸던 리사 로우(안젤리나 졸리)를 만난다.
어느날 수잔나와 리사는 함께 디즈니월드에 가기로 하고 탈출을 시도한다.
□시사매거진 2580(MBC 오후 9시45분)=지난해 4월20일 경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동두천 일대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뜯은 혐의로 폭력배 61명을 검거했다.
'동두천 식구파'라는 범죄단체를 구성한 혐의 등으로 30명이 구속되고 11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그런데 이 사건은 경찰에 제보한 허모씨가 경찰의 회유와 협박에 시달리던 끝에 조작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들의 잘못된 수사관행을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