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까지 증권사들의 순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전체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일 집계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익이 44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3820억원, 46.4%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2개 국내증권사들은 주가상승폭이 감소하면서 위탁수수료 감소와 주식운용손익 저하의 영향으로 당기순익이 60% 감소한 반면 17개 외국계증권 국내지점의 경우는 외국인 주식거래금액의 증가로 수수료수익가 늘어나 68억,3.7% 소폭 증가했습니다. 국내종합증권사의 경우 동양증권 833억원, LG증권 560억원 등 21개사가 흑자를 냈으며 대우증권을 비롯한 8개사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