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화증권 윤태식 연구원은 에스엘 등을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대구지역 중소형 부품주 5선으로 추천했다. 윤 연구원은 에스엘에 대해 해외진출을 통해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부품업체라고 평가하고 글로벌 전략 가시화로 내년까지 연평균 EPS 성장률이 13.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9,000원. 우수기계공업은 현대와 기아, GM대우 등의 신차출시로 올해 30.7%의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영업이익은 138%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4,000원을 제시했다. 또 케이씨더블류는 절대 저평가된 세계 7위의 와이퍼 전문업체로 올해까지 성장성은 둔화될 전망이나 내년에는 높은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400원 제시. 이밖에 평화산업은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매수에 목표가 5,900원을 제시했으며 평화정공 역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