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8일 프로세서 제조사인 AMD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AMD 옵테론"기반의 서버 판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날 삼성동 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AMD의 옵테론 프로세서를 장착한 미드레인지 서버인 "HP 프로라이언트 DL385"와 블레이드 서버인 "HP 프로라이언트 BL25p","BL35p" 등 서버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영업 공조도 전사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기술 및 영업교육도 공동으로 실시하고 각종 세미나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양사 관계자들은 이번 제휴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안정성 높은 서버제품들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