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급락.. 49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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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이틀째 급락해 490선 아래로 내려 앉았습니다.
이헌재 사퇴 여파로 벤처활성화 지원이 지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확산된데다 기관을 중심으로 경계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11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5.87포인트 떨어진 489.40포인트를 기록중이구요.
장중에 490선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이후 거래일수로 8일만입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별로는 하나로텔레콤과 nhn이 선전하고 있는 반면에 LG홈쇼핑과 LG마이크론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라이코스 인수등으로 전망이 불확실했던 다음이 올해 실적전망을 발표하면서 4%이상 오르면서 네오위즈와 NHN등 여타 인터넷포탈주들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구요.
이에반해 허위발표 파문을 일으킨 에스씨에프가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중이고, 부광약품과 조아제약,안국약품등도 급락세를 보이는등 줄기세포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개별종목별로는 디지탈캠프가 가격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재상장이후 오늘까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에스엠은 보아의 일본 열풍등 재료를 엎고 6일간 65%나 치솟는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시각현재 상승종목수는 259개, 하락종목은 571개로 내린 종목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헌재 사퇴 여진등 돌발변수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10일 트리플 위칭데이와 유가급등등 해외변수등도 체크하면서 지수상 470-480선의 지지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