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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평채 가산금리 사상 최저치 … 증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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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디스카운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 추이를 기준으로 할 때 국내 증시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외평채 가산금리가 최근 0.5%포인트대(2008년물 기준)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외평채 가산금리(스프레드) 추이를 나타내는 코리아디스카운트지수는 역사적으로 항상 종합주가지수의 선행지표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98년 이후 코리아디스카운트지수는 종합주가지수를 3∼4개월 정도 앞서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조윤남 연구원은 "코리아디스카운트지수가 낮으면 그만큼 한국의 국가 신인도나 주식시장 안정성이 높다는 의미여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마련"이라며 "종합주가지수에 분명한 선행성을 갖고 있는 만큼 투자지표로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외평채 스프레드는 북핵 문제와 미국 금리 인상,중국 경기 둔화 등 악재들이 나올 때마다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 지수를 선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실제 2003년 SK글로벌 사태 등이 터졌을 때 코리아디스카운트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종합주가지수의 급락을 촉발했으며 지난해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도 커다란 변동 폭을 나타내 지수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들어 북핵 이슈에도 불구하고 외평채 스프레드는 사상 최저치인 0.5%포인트선까지 떨어졌다"며 "당분간 완만한 하락 추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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