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54달러를 돌파하며 사흘연속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1센트 오른 53.78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소비가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매수 욕구를 자극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가 오는 7일 시장안정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소 안정됐습니다. 이봉익기자 bi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