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4.30 재.보궐선거'가 예정된 16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74명이 신청, 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되는 3개 선거구의 경우 성남 중원 6명, 충남 공주.연기1명, 경북 영천 10명 등 모두 17명이 신청해 5.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기초단체장 6개 선거구에는 39명, 광역의원 7개 선거구에는 18명이 각각 응모, 6.5대1과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무성(金武星) 사무총장은 "이번 주중 충남 아산과 경기 부천 원미갑 국회의원당선자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다"며 "당선무효 판결이 나면 곧바로 후보 공모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기자 aayy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