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케이씨텍에 대해 목표주가 6,900원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한누리는 안정적 제품-고객-재무구조를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 향후 성장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매출액은 1천894억원으로 회사측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잡으나 영업이익률은 12.4%로 지난해 8.7%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올해 외부감사제도를 위반해 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64곳으로 집계됐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감사인 선임 관련 제도를 위반해 감사인 지정을 받은 회사는 지난 1~10월 기준 총 264곳이었다. 작년 122곳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금감원은 처음으로 외부감사를 받게 된 법인을 비롯해 일부 기업들이 외부감사인 선임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선임기간, 선정절차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감사 대상 기업은 법령에서 정한 기간 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감사인 지정 대상이 된다.금감원은 회사 유형별로 감사인 선임기간, 선임대상 사업연도, 감사인 자격요건, 선정권자 등이 다른 만큼 자사 유형 등을 확인한 후 감사인 선임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기업은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외부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상법상 자산 2조원 이상인 상장사,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금융회사 등 감사위원회 의무설치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전까지 선임해야 한다. 12월 결산 기업의 경우엔 올해 12월31일까지 선임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얘기다. 직전 사업연도에 감사를 받지 않은 초도감사 기업은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하면 된다. 기업 1개 사업연도 단위로 감사인을 선임할 수 있다. 주권상장회사, 대형 비상장회사, 금융회사 등은 연속하는 3개 사업연도간 동일한 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 감사인은 회계법인이나 감사반 중에서 정할 수 있다. 대형비상장회사와 금융회사는 감사반이 아니라 회계법인으로부터만 감사를 받을 수 있다. 주권상장회사는 금융위원회에 상장
12일 코스피 지수가 정국 혼란 속에서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이탈했지만 기관 투자자가 물량을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0.58% 상승으로 출발한 뒤 상단을 1.2%까지 높였지만, 장중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담화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기관이 매수세에 뛰어들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50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특히 연기금 등이 3800억원가량을 담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7억원과 2445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시총 1~3위 종목에 대거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2.5~7.01% 강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KB금융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 고려아연, 현대모비스는 떨어졌다.최근 정치 상황 등으로 단기 급락한 두산,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 오른 683.35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418억원 매수우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7억원과 765억원 순매도였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휴젤, 엔켐, 클래시스 등이 오른 반면 HLB, 리가켐바이오, 신성델타테크 등은 떨어졌다.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431.9원에 주간 거
신한투자증권은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를 신규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와 서울센터에 이어 광화문에 세 번째 패밀리오피스를 오픈하는 것이다. 광화문센터 개점으로 전통 부유층과 신흥 부유층(영리치)뿐만 아니라, 가족 및 가문까지 전담 관리하는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관리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는 보유 자산 100억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산관리 경력 및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신한투자증권 최고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배치돼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패밀리오피스 고객 및 가문은 본사 전담 조직의 차원 높은 멤버십으로 관리되며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금융, 미술, 명품, 역사 등 국내 최고의 교양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에 마련한 신한 프리미어 Hall 등 공간 대여 및 패밀리오피스 컨시어지 서비스(F&B·차량지원)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는 골프, 와인, 문화공연 행사에도 우선 초대될 예정이다.패밀리오피스 고객은 신한금융그룹의 최고 전문가 그룹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상품 및 전략, 세무, 상속·증여, 부동산, 기업금융(IB)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컨설팅, 프라이빗 세미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정용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