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사상 최고치에 다가선 국제유가의 강세 속에 다우존스 지수가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는 등 3일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1.00 포인트 (0.19%) 상승한 10,833.00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 지수는 0.39 포인트 (0.03%) 오른 1,210.47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9.10 포인트 (0.44%) 하락한 2,058.40으로 장을 마쳤다. 증시 분석가들은 국제유가가 또다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많아졌고 4일 발표되는 2월 고용지표에서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수치가 나올 경우 이 또한 증시를 요동치게 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