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아시아 기술주가 세계 IT주대비 수익상회를 기록중이라고 평가하고 휴식기를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 CSFB 아시아 기술업종 분석가 쿠마르는 올들어 아시아 기술업종 지수가 세계 IT대비 14% 가량 초과 상승하며 '2분기 사이클 바닥을 겨낭한 매수'전략이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했다. 쿠마르는 특히 위험욕구 평가지수가 '도취(euphoria)' 상태까지 고조됐다고 지적하고 과거 경험상 주가 조정이 이어졌다고 진단했다.다만 지난해에는 도취상태이후에도 3~6개월간 더 상승한 후 12개월간 조정이 나타난 것. 쿠마르는 아시아 기술업종 사이클 바닥이 2분기라는 견해는 유지하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것임을 감안해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 높은 주가 상승은 이익 수정이나 경기 가속화를 통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