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리지캐피털과 삼성생명 주식 매각 협상을 진행중인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예비협상 대상자인 워버그핀커스측과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삼성차 주채권금융기관인 서울보증보험의 정기홍 사장은 뉴브리지와의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적정 가격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뉴브리지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채권단은 지난달 초까지 뉴브리지와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 예비협상대상자를 포함한 다른 인수 희망자를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