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0:13
수정2006.04.02 20:15
하나은행은 2일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종열 부행장(53)을 차기 행장후보로 추천했다.
김 부행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제3대 하나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그는 부산고와 서울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78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들어가 지금까지 27년간 재직해왔다.
한편 김승유 현 행장은 하나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 있다가 연말께 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하면 회장에 취임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