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통합 2기 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며 "대한민국 대표은행"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강 행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합 2기를 이끌어 가는 가장 중심되는 힘은 "통합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옛 국민-주택은행간의 채널의식을 없애고 미래와 고객을 향해 은행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 행장은 당부했습니다. 또 강 행장은 법규나 내규를 지키느라 경쟁에 뒤지거나 이익을 놓치는 일이 있더라도 손해를 감수할 것이라면서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민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본점과 전국 영업점을 위성으로 연결하는 'KBN 위성방송'을 개국하고 첫 방송에 들어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