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G투자증권은 D램 가격 급락이 반도체 산업 및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고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가격이 안정되고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플래시 메모리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DRAM에 대한 의존도가 경쟁업체들 보다 낮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3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현물가격 하락이 계약가격에 반영되고 비수기 특성상 신규 주문이 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에서 3월에도 D램 가격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