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량 유지 전망에 따른 기대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일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7센트 하락한 배럴당 51.6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산을 실시할 계획은 없지만 향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경우 산유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