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량 감축이 없을 것이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언급과 미국의 한파 등 엇갈리는 재료 속에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센트 하락한 51.68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5센트 오른 50.11달러에 장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