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약품거래소 개성공단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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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북한 개성공단에 남북의약품거래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수출입협회는 북한 개성공단에 10억원을 들여 의약품 보관창고 등을 갖춘 남북의약품거래소를 설립키로 하고 정부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를 위해 현재 통일부 보건복지부 등과 거래소 설립을 협의 중이며 북한측 교역대상자는 대남경제협력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가 될 전망이다.
협회는 우선 거래소를 통해 북한산 한약재를 남쪽으로 반입하는 사업부터 시작한 뒤 점차 교류의약품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