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천 돌파를 계기로(앞두고) 향후 시장 주도 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어떤 종목들이 거론되고 있는지 김양섭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지수 1000 이후의 시장을 이끌어 갈 업종으로 전문가들은 IT 종목과 내수관련 종목을 꼽았습니다. 내수경기 회복의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의 유통업종과 빙그레 등의 음식료 업종 등의 수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 흐름에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환율 급락 가능성 역시 내수 관련 종목에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입니다. 철강, 화학 등의 소재주 역시 환율 하락의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사상최대 이익을 내면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은행주들도 아직까지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IT 경기의 바닥권 탈출과 내수경기 회복 기대 등으로 네자리수 안착이 유력해 지고 있는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던 중소형주에 이어 IT 종목과 내수 관련 종목들이 약진하면서 다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양섭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