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에어컨 예약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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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약판매 급증으로 에어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특판에 나섰습니다.
채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0년만의 폭염이 찾아온다.
무더위 소식을 접한 발빠른 고객들로 에어컨 예약 판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S1] 에어컨 예약판매 연장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초 이번달 마감하려던 예약판매를 한달 연장키로 했습니다.
[CG] LG에어컨 판매 급증
LG전자가 올해 1월과 2월에 판매한 에어컨은 5만여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만여대가 더 팔렸습니다.
설연휴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100% 넘게 늘어난 셈입니다.
[네임수퍼] LG 하이프라자 송석준 주임
"일기예보로 고객문의 증가... 작년보다 3배이상 늘것으로..."
삼성전자도 상황은 마찬가지.
에어컨 예약판매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2] 주문량 증가,생산공장 비상
에어컨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 공장은 늘어난 주문으로 매일같이 야간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물량을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자전문점 하이마트의 이번달 에어컨 예약판매도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설연휴로 이틀이나 쉬었지만 작년보다 매출이 15% 늘어났다고 하이마트측은 밝혔습니다.
[네임수퍼] 채주연 기자
업계에서 추산한 국내 에어컨 시장규모는 약 150만대.
오랜만에 열린 고객들의 지갑이 닫힐세라 업계는 분주한 모습입니다.
[S3] 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신정기
와우티비뉴스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