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인구통계학적으로 볼 때 증시로 자금유입 기대감이 과다하다고 평가했다. 25일 JP모건증권은 지난 1999년부터 부동산 가격 상승뒤에 베이비붐 세대의 선호 이전이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하고 장기적으로 40~59세 연령대는 2014년까지 증가하나 30~39세는 올해부터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P는 이들 세대들이 주식펀드로 자금을 이전 배치할 것이나 시장 기대만큼 극단적인 자금 투입까지는 아닐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자녀 교육비 등으로 주식 투자 능력에 제한이 걸릴 수 있으며 과거 경험상 아직도 뮤추얼펀드 신뢰감이 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전세 사용자들의 경우 잉여 현금을 주택 매입에 쓰기 위해 보다 안전한 금융상품을 선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JP는 단기적으로 한국 종합지수가 1000 포인트를 향해 날라갈 수 있으나 연말 목표치 950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델 포트폴리오내 삼성전기-NHN-SK텔레콤을 탈락시키고 하이닉스-엠텍비젼-LG텔레콤을 추가 편입시킨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