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S그룹의 LG유통이 코오롱마트를 인수합니다.이로써 M&A를 통해 공격경영을 선언한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첫 번째 구상이 결실을 맺고 유통전문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GS그룹의 발빠른 행보가 시작됐습니다. 최윤정기잡니다. 기자>>> GS그룹 계열의 LG유통이 코오롱마트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섭니다. 이에따라 LG유통은 수퍼마켓 업계 1위로 부상하게 되며 특히 서울과 충청,강원도 지역에서 LG 수퍼마켓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LG유통은 25일 코오롱마트 10개점을 총 500억원에 자산인수 방식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고용승계를 원하는 코오롱마트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통은 코오롱마트 10개점 중 9개점은 대형 슈퍼마켓으로 나머지 1개점은 중형 할인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이렇게 되면 앞으로 LG 수퍼마켓은 총 86개점포로 LG마트는 12개 점포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코오롱 그룹 측은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유통사업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비주력 사업부 매각을 통한 핵심역량에 강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코오롱 그룹 관계자 "400-500억 정도의 캐시가 들어온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다만 비주력 사업부를 줄여 그룹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자 한다" LG유통은 오는 3월말 GS그룹의 출범을 알리는 GS 리테일로 사명을 바꾸고 GS그룹의 주력기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윤정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