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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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이 사흘만에 반등하며 970선을 회복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10분 현재 8.22P 오른 976.65를 지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260억원을 순매도중이며 개인도 7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만이 어제에 이어 282억원 순매수를 지속 중입니다.
매도우위를 보인던 프로그램 매매는 다시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15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행정도시 건설 합의에 따라 건설업종이 1% 이상 상승하는 등 강셉니다.
계룡건설이 10% 이상 급등한 가운데 경남기업,남광토건,풍림산업,신성건설 등이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환율쇼크로 인한 지수 조정이 마무리되는 듯하자 증권주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세종증권이 6% 이상 올랐고 하나증권,대신증권,교보증권,삼성증권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환율에 대한 심리적 불안이 많이 해소되었고 큰 폭으로 증가하던 미수금 등 시장 단기 과열 국면도 해소되고 있다며 상승 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