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건설업은 전통적으로 협업이 강조되는 산업분야다. 그러나 사업 현장이 여기저기 퍼져 있는 데다 시스템 구축도 쉽지 않아 정보화가 더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발주업체와 수주업체간 업무용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지식을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바로 "협업시스템"이다. 협업시스템이란 모기업이 입찰.견적.계약.시공 등 전 부문에 걸쳐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하는 'B2B' 개념이다. 그동안 건설업 종사자들의 염원이었던 "건설사간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한 발 앞당긴 기업이 바로 (주)엘콘시스템(대표 정평영 www.elconsystem.com)이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단절된 정보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건설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설정보통합시스템'을 개발,건설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정평영 대표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존 시스템은 재입력의 반복과 정보단절,본사 관리 체제 등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불가능했다"며 "우리가 개발한 솔루션은 이러한 추가작업 없이 회사의 모든 건설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업무 전반에 걸쳐 객관성과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 모든 건설공사의 핵심인 설계와 견적,비용관리,공정관리의 단계별 정보공유가 가능한 (주)엘콘시스템의 솔루션은 경영자를 비롯해 중간관리자,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기능성 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현가능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예상되는 성과를 미리 예측,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러한 엘콘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은 △ElconMatix △Elcon3DVR △ElconSCSI △Elcon4DVR 등이다. Elcon Matrix와 Elcon 3D VR은 설계에서 작성된 2D도면을 이용해 물량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3D 데이터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다. 정 대표는 "자동화 된 3차원 데이터는 공사 시작 전에 간섭체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사 전에 문제점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차원 정보를 4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제공 한다"고 말했다. 또 Elcon SCSI는 그동안 실현되지 못했던 EVMS(Earned Value Management System)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어서 개발의의가 크다. 정 대표는 "비용과 일정 물량을 물량 데이터와 합성해 공간,비용,일정의 통합관리를 구현할 수 있게 했다"며 "Matrix와 3D VR의 데이터가 자연스럽게 연계되기 때문에 작업자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Elcon4DVR은 시간대별 공정현황을 3차원 가상현실을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공정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설계변경에 따른 데이터 재구축이 용이하다. IT기반의 실시간 건설사업관리(CM)를 구현해 업계의 '이슈메이커'로 부각된 정 대표는 성리학에 근거한 사상철학을 바탕으로 건설정보통합시스템을 탄생시켰다고 개발배경을 설명한다. 그는 "모든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서양의 관념론적 사고를 배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중시하는 동양사상으로 접근한 결과,서구 선진국들보다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털어 놓는다.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시장 공략에 한창인 정 대표는 "일반 벤처기업들이 내수시장을 먼저 확보하는 것과 달리 엘콘은 해외시장에서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IT 산업의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건설 IT시장에 진출,한국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건설정보 솔루션 전문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