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투자인 위탁매매 중개에 치중해왔던 대신증권이 펀드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신고객 부자만들기 펀드'시리즈의 네번째로 여성용 적립식 펀드인 '대신 레이디퍼스트 펀드'를 25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주식형으로 국내 우량기업과 일본 상장지수 펀드에 투자한다.


대신증권이 선정한 거래소 대형주와 코스닥 우량종목 투자한도는 85%,일본 상장지수펀드는 30% 이하로 하되 장세에 따라 편입비율이 조정된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다.


이 펀드는 판매 및 운용수수료의 일부를 여성단체에 기부하는 공익 성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판매액이 일정금액을 돌파할 때마다 여성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전기밥솥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가입 후 90일 전에 해약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대신증권은 '대신고객 부자만들기 펀드'시리즈로 레이디퍼스트 펀드에 앞서 기업전용의 '엔터프라이즈 적립형펀드',일임형 랩어카운트인 '리더스 랩 적립형펀드',배당수익률을 중시하는 '적립형 배당펀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