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핵위기 해소를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백악관측이 22일 밝혔다. 트렌트 더피 백악관 대변인은 `조건이 성숙된다면' 6자회담에 응하겠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언급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은 채 "우리는 북한의 6자회담복귀를 희망하고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수행해 브뤼셀을 방문 중인 더피 대변인은 이날 김정일 위원장의 조건부 6자회담 복귀 발언이 전해진뒤 이 같이 말했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lk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