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소폭 떨어지며 나흘째 하락세를 보여 2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0원 내려간 1023.30원에 마감됐습니다. 이날 환율은 1024.80원에 시작, 오전중 1025원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다시 낙폭이 커지며 1022.20원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장중 저점인 1022.20원은 지난 97년 11월18일의 1012.80원 이후 7년 3 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없이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오후들어 수출업체 들이 월말 자금수요로 달러를 내다 팔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