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기아차의 올해 생산성 개선에 주목하라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올해 3개의 신차출시를 통해 가동률이 지난해 74.4%에서 올해 79.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노조세력 약화로 노동생산성 개선, 현대차와 공동개발된 플래폼 사용, 유럽쪽 수출비중 증가에 따른 달러약세 위험 축소 등으로 올해 EPS는 전년대비 20.8% 증가한 1,999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4,500원에서 1만6,4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