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20대의 전유물로 알려진 MP3폰이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3월부터 1월까지 MP3폰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 이상의 사용률이 50%로 10대, 20대와 동등한 비율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6%, 40대 15% 50대 이상 9%로 조사됐으며 10대는 22%, 20대는 28%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텔레콤은 "MP3폰 보급률이 전 연령층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은 음악포털 사이트 뮤직온(www.musicon.co.kr)이 큰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